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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끝난 대한민국 국가대표와 모로코 국가대표 간의 경기가 3:1로 패하자 서형욱 캐스터가 한 발언 입니다. "졌지만 질만했다." 이것은 졌지만 잘싸웠다의 반대 되는 말이겠죠.


요즘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고 난 이후에 항상 드는 생각이 앞으로는 경기 안봐야 겠다.. 였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하고 보게 됩니다. tv를 틀자마자 2:0.... 오늘은 안정환 해설과 캐스터들의 주옥같은 명대사 들이 줄을 잇네요.



손흥민이 페널티킥 골을 넣자 370일 만에 A매치 골을 기록하는 손흥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간판 공격수라고 알려져 있고 국가대표 경기가 그렇게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370일만에 골을 넣었다는 것은 그의 실력이 과대 평가 되었다는 것일까요? 축구는 혼자 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혼자 하는 축구대표팀들도 있긴 하더군요. 엄청나게 월등한 기량이 아니라면 팀원들과 조화를 이뤄야 하는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만 1년만에 골을 넣게 된거죠.



그리고 경기 끝난 후의 안정환의 팩트 폭격 "우리나라 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는걸 생각하고.." 월드컵 진출국 중에 대한민국 보다 못하는 나라 없다고 평가..


제가 히등크라도 한국에 안오겠다. 등의 발언이 있었는데 조금 과하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현재 국가대표팀에는 열정이나 이기고자 하는 마인드가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경기도 지고 내용도 지고... 보는 사람도 지치고 해설하는 사람도 헛웃음 나오게 하는 경기는 안해야 겠죠.


우리나라는 이제 밑바닥 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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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망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