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딸내미 들이 너무 뛰어 다녀서 이사를 했는데 1층으로 했습니다. 더욱 열심히 뛰어놀라고 했는데요. 요즘 아파트에서는 층간소음 등 때문에 서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이런 꼴(?)을 보기 싫어서 1층으로 이사를 와버렸드랬죠.
벌써 1년이 다되어 가는데 문제가 많습니다 ㅠㅠ 여름에는 너무 습해서 제습기를 하나 구매를 해야만 했구요. 1층이라 그런지 겨울에는 꽤 춥습니다. 물론 지역 구조상 산 바로 밑에 있는 아파트 이고 바람이 많이 부는 구조로 되어 있기도 하죠. 근데 가장큰 문제는 바로 벌레 입니다.
라바 같은 귀여운 벌레라면 괜찮은데요. 뭐 물론 귀여운 애들도 찾아옵니다. 비오는 날에는 등껍질이 없는 민달팽이가 어디로 들어왔는지 들어와 있구요. 모기나 딱정벌레 같은건 기본이죠.
그 중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것은 바로 지네 였습니다. 바로 어제 밤에도 만났는데요. 이사와서 한 5마리는 잡은듯 하네요. 보인것만 그렇지 안보인건 훨씬 많았을 겁니다. 그래서 바퀴잡는 에프킬라로 잡았는데 과연 볼때마다 때려 잡는게 아닌 지네 퇴치 방법 은 없을까요?
시커멓게 생긴게 벽에 딱 달라 붙어 있었는데 한 10 cm 는 된거 같더군요. 어쨋든 잡긴 잡았는데 집에 애도 있고 해서 뭔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지네 퇴치 방법은 다양하게 있을거 같지만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것은 바로 계피 가루를 출몰 예상 지역에 뿌려두는 것입니다. 집안에 균열등이 있다면 그것을 우선적으로 막아두고 창문이나 다른 곳에서 들어오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일텐데 틈새 등에 계피 가루를 두면 된다고 해요.
계피를 이용하는게 개인적으로 가장 좋지만 계피향을 싫어 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제가 아는 사람은 그래서 츄러스도 못 먹는다고 하던데.. 어쨋든 계피 말고도 지네 퇴치 를 할 수 있는 것은 붕산 이라고 합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붕산은 저도 아직 안사봤지만 1000원 이면 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붕산 은 검색을 해보시면 쉽게 알 수 있으실 텐데요. 인체에 무해 하고 화상 치료 그리고 습진 등 치료에 이용하는 붕산연고등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바퀴벌레 같은 해충을 박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독으로 놓아도 되고 빵같은 것을 섞어서 두개 되면 바퀴벌레 등이 먹고 죽게 되는데 곤충들은 붕산을 배설 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이러 방식으로 지네 퇴치를 할 수 있으니 일상생활에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