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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11 전국 사립 유치원 파업 왜 우리가 피해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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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가장 많이 내린 영도 지역의 경우에는 35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일부 학교와 유치원 등은 부득이 하게 휴교 및 휴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잘한 판단이지요. 이런 날씨에 등교, 등원 하다가 피해를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공립유치원이 아닌 사립 유치원을 보내는 아이의 부모님들의 경우에는 다음주 월요일이 조금 고민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전국 적으로 사립 유치원 파업이 시작 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하고 그려러니 하고 넘어 갑니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댁이나 친정이 근처에 없는 엄마의 경우에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 하루 연차를 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가 있는데 연차를 사용하는 것도 허용을 하면 괜찮지만 온갖 눈치를 받는 곳도 생겨날 수가 있습니다.



뭐.. 그것 까지는 그렇다고 칩시다. 전 집사람이 일 나가고 제가 18일 하루 쉬고자 하여 연차를 사용을 했는데요. 여튼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일단 우리 부모님들은 어쩔 수 없이 유치원에서 요청.. 을 하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럼 사립유치원에서 불합리 하다고 주장 하는 부분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하는데요.


물론 전국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지원금은 98만원 이고 사립은 31만원 이라고 합니다. 1/3 도 미치지 못하는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금액이 나오게 되는 정확한 경위가 포함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국공립의 절반만 사립에 지원하면 무상보육도 가능하다고 하는 기사를 얼마전에 본거 같은데요.



과연 이 파업은 누굴 위한 것일까요. 유치원에서는 말합니다. 국공립에만 유리한 정책을 만들지 말고 동등한 유야교육을 위해 정부지원금을 맞춰달라고 이야기 하면서 18일 파업에 돌입 합니다. 하루 이지만 9월 마지막주도 예정이 되어 있죠.


그게 끝나면 추석연휴가 되게 됩니다. 이게 정녕 아이들을 위한 것일까요? 아이들을 볼모로 '돈 더 안주면 아이들 안볼거다' 라고 투정 부리는 아이 같은 느낌이랄까요.



인터넷을 보면 이로인해 유치원에 실망 하고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런 곳에 보내지 못하겠다 하여 한학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유치원을 나온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보육료 지원금을 인상 요구하는 것은 좋은 발상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을 내팽겨치고 파업에 돌입하는 것이 정말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유치원도 이윤을 남겨야 하는 기업일 수 잇습니다 평등한 보육료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국공립과 사립을 없애는걸 요구 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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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망을 가져라